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나라의 베트남 원정 (문단 편집) === 탕롱 공방전 === 1월 말, 원나라 군은 탕롱에 도착했고 아루크가 이끌던 운남의 군대는 홍강 근처에서 총사령관 토곤의 군대와 만났으며 1288년 2월 2일이 되자 원나라 군의 본격적으로 탕롱을 공격했다. 쩐 구옥뚜안은 상비군을 배치했고 성 안의 군대는 돌과 화살을 날리며 저항했다. 원나라 군은 여러 번 파상공격을 퍼부었으나 딱히 결실을 얻진 못했다. 쩐 구옥뚜안은 [[화전양면|화전양면(和戰兩面)전술]]을 십분 활용해 낮에는 쩐 까오(陳 暠) 등을 사신으로 삼아 토곤의 진영으로 보내 여러 번 화친을 요구했으나 밤에는 몰래 별동대를 이끌고 진격해 원나라 군의 식량과 물자를 전부 불태운 뒤 퇴각하곤 했다. 토곤은 군대를 보내 이들을 추격했으나 쩐군은 은폐와 엄폐에 능해 찾아내질 못했다. 한편, 쩐 구옥뚜안이 적의 식량을 태우는 작전을 실행하는 동안 원나라 군의 파상공격을 막고 있던 종친 쩐 냑(陳 𩖃)이 적이 발사한 화살에 맞고 죽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방어와 기습을 통해 원나라 군대의 발목을 오랫동안 붙들고 있던 쩐 구옥뚜안은 서둘러 수도로 철수한 뒤, 장수들로 하여금 태상황 쩐 성종과 황제 쩐 인종을 홍강 하류로 호위하도록 하고, 자오투이 강(膠水江)을 따라 탑산(塔山) 일대의 해안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우마르가 이끄는 원나라 수군이 너무 빨리 다가오자 성종과 인종은 타인호아(淸化)로 이동하기 위해 배에 올랐다. 우마르는 수십 척의 배를 띄워 이들을 잡으려 했으나 타인호아에는 명장 레 푸쩐(黎 輔陳)이 있었고 그는 큰 규모의 선박과 수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기 어려웠다. 결국 열받은 우마르는 롱흥(龍興)을 지나면서 부하들에게 시켜 쩐 왕조를 건립했으며 1차 침공 당시 활약했던 [[부관참시|쩐 태종의 무덤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즈음 토곤 역시 쩐의 군주들을 뒤쫓기 시작했다. 우마르는 쩐의 군주들에게 다음과 같은 협박을 했다. >'''"너희가 하늘로 뛰어오르면 나도 하늘로 올라가고, 너희가 땅 속으로 뛰어 내려가면 나 역시 땅 속으로 갈 것이다. 너희가 산으로 올라 숨는다면 나도 산에 올라 너흴 찾아낼 것이며, 너희가 물로 뛰어든다면 나 역시 뛰어들 것이다."''' 쩐 성종과 쩐 인종은 타인호아로 함선을 보냈는데 함선의 수가 많고 움직임이 날랬기 때문에 쩐의 군대는 적을 교란할 수 있는 군대와 첩보를 할 수 있는 부대로 쉽게 나눌 수 있었다. 한편, 탕롱에서는 원나라 군이 성 안으로 진입하기는 했으나 쩐 꾸옥뚜안이 이끄는 쩐군의 강한 저항을 받게 되었고 결국 여러 차례 전투를 벌인 후 결국 철수하게 되었는데 그냥은 갈 수 없어서 궁궐과 시가지에 불을 놓아 다 태워버리는 짓을 저질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